[방송가기상도] 숨어있는 연예인 가족을 찾아라
김혜수 동생, 현미 조카, 전운 손녀 '차세대 연예인 가족'

김혜수와 동생 김동희(위) 둘째형 김동현과 함께 (아래)
엄태웅 이완 하정우의 공통점은?

모두 연예인 가족을 두고 있는 정상급 배우라는 것이다. 이들 배우는 모두 데뷔 초기 자의와 관계없이 유명 연예인의 가족임이 알려진 후 후광을 업기도 했다. 현재 연예계에도 '포스트 엄태웅 이완 하정우'를 노리는 차세대 연예인 가족이 곳곳에 숨어 있다.

배우 김동희. 낯선 이름이지만 김동희의 누나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인 김혜수다. 김동희는 MBC 월화특별기획 (극본 김영현ㆍ연출 박홍균, 김근홍)에 캐스팅돼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김혜수는 둘째 동생 김동현에 이어 셋째 동생 김동희까지 배우 대열에 합류하며 대표적 연예인 가족의 일원이 됐다.

의 관계자는 "김동희는 서라벌 10화랑의 일원으로 극중 김유신 역을 맡고 있는 엄태웅과 맞선다. 엄정화의 동생과 김혜수의 동생이라는 이색적인 구도다"고 말했다.

KBS의 주말을 책임지는 (극본 조정선ㆍ연출 이재상)에도 유명한 연예인 집안의 일원이 숨어 있다. 배우 한상진이 주인공이다. 한상진은 가수 현미의 조카이자 노사연의 이종사촌이다. 자연스럽게 현미의 며느리인 원준희와 노사연의 남편인 이무송과도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묶여 있다.

스크린에도 또 한 명의 연예인 3세가 탄생했다. 지난 2005년 별세한 고(故) 전운의 손녀 전보미가 영화 (감독 박건용ㆍ제작 RG엔터웍스)로 데뷔했다.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전보미는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극학과에 입학 후 배우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에서는 역도 선수 역을 위해 무려 16kg을 찌우는 등 남다른 연기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극본 최수영ㆍ연출 박삼주)로 배우 변신을 선언한 에이미가 유명 제작자 송병준의 조카인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한 연예 관계자는 "연예인 혹은 유명인의 가족이라는 사실은 그 자체로 화제성을 띄기 때문에 대단한 홍보 효과를 갖는다.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OOO의 가족'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정체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엄태웅 하정우 송일국 등이 탄탄한 연기력과 스타성을 바탕으로 후광 효과를 일찌감치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표적 인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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