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의 가장 큰 이유는 제 탓."

배우 노현희가 25일 방송된 SBS 에서 신동진 아나운서와의 이혼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노현희는 "이혼의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 탓이었어요. 성격 차이였고 다른 건 하나도 이유가 아니었어요"라고 말했다.

노현희는 "바라는 게 너무 많았어요. 결혼 생활에 기대치가 크고 욕심이 컸기 때문인 것 같아요"라며 "아이가 없어 결혼을 유지하는 데 핸디캡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가 없어서 각자 생활을 했던 게 아닌가 싶고. 둘 다 원했지만 하늘이 주는 것 아닌가요"라고 반문했다.

노현희는 솔직하면서도 차분하게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노현희는 2002년 결혼 이후 세간의 관심 때문에 괴로웠던 마음도 털어놨다. 노현희는 "처음부터 잘 안 어울린다는 말을 들었어요. 부조화의 조화라고도 하고. 그렇게 비치는 것이 싫었어요"라고 말했다.

노현희는 이혼 후 오히려 구속이 많고 사람들의 시선이 따갑다는 이야기도 했다. 노현희는 "지금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요. 결혼도 해 보고 실패도 해 보고 했으니 결혼하는 친구에게 선배로서 카운셀링도 해 주곤 합니다"고 덧붙였다.

노현희는 성형 때문에 마음 고생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노현희는 "눈 때문에 울기도 하고 비관적인 삶을 살았다면 이제는 누가 눈을 보는 것 같으면 '네 자리잡기까지 4년 걸렸어요'라고 대응해요"라며 웃었다. 성형으로 인한 악성댓글은 초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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