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감·청순·우아 '3색 매력'… 미인 따라잡기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의 연속이다.

'칸의 여인' 김옥빈처럼 쇄골 미녀가 되어 볼까? 김옥빈은 제 6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언발란스한 레드 튜브톱 드레스로 전세계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민소매 티셔츠나 원피스에 자연히 손이 가는 계절, 레드카펫의 여배우처럼 튜브톱을 입는 여성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때 가슴 못지 않게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바로 쇄골이다. 선천적으로 아름다운 쇄골을 갖고 태어날 수도 있지만 스타일링에 따라 더 예뻐 보일 수도 있다.

# 글래머러스 쇄골= Y자 목걸이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지녔다면 김혜수 스타일을 벤치마킹해 보자. 가장 먼저 깊이 파인 클레비지 라인에 시선이 가기 마련이다. 김혜수가 각종 시상식이나 패션쇼장에서 과감한 홀터넥 스타일이나 V라인 민소매를 입는 것도 자신의 신체 장점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것.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가슴에 시선이 집중돼 다소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이때 쇄골의 매력을 드러내며 시선을 분산시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스타일러스by골든듀의 이상현 과장은 "쇄골과 클레비지 라인이 이어지는 부분에 Y자 목걸이로 반짝이는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목걸이를 통해 쇄골 쪽으로 시선을 유도한다. 섹시미와 함께 우아한 이미지도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청순발랄 쇄골= 크리스탈 드롭 귀걸이

'소녀장사'에서 풋풋한 여인으로 완벽히 거듭난 윤은혜와 같은 이미지라도 쇄골을 강조할 수 있다. 대학 새내기라면 고등학생 이미지를 벗고 성인의 면모를 풍기고 싶을 터. 어색해하지 말고 과감히 쇄골을 드러내보자. 윤은혜 스타일로 쇄골을 드러내려면 가슴이 깊이 파인 것보다는 네크라인이 가로로 길게 파진 의상이 제격이다.

가슴이 깊이 파이지 않은 의상에 목걸이를 하면 자칫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달랑이는 드롭 귀걸이나 뱅글로 심플한 가운데 맵시를 낸다. 이상현 과장은 "귀고리는 너무 늘어지지 않은 적당한 길이가 좋다. 짧은 단발 길이에 맞추면 좋다. 크기가 큰 크리스탈이 장식되어 있으면 시원해 보이면서 쇄골 라인을 깔끔하고 청순하게 연출할 수 있다"라고 제안했다.

# 우아한 쇄골= 업스타일 헤어

우아해 보이는 가운데 은은한 섹시미를 드러내고 싶다면 한예슬을 참고하자. 한예슬은 가녀린 쇄골라인과 함께 우아한 '여신 포스'를 보여준다. 심플한 튜브톱 드레스에, 메이크업도 누드로 한다. 이때 포인트는 헤어스타일. 쇄골이 잘 드러나도록 머리를 느슨하게 묶어 올리는 업스타일을 택한다. 얼굴선과 어깨선, 쇄골선을 드러내 곡선의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피현정 스타일 큐레이터는 "우아한 쇄골라인 연출을 위해서는 너무 단정한 결혼식 신부풍 업스타일보다는 내추럴한 업스타일이 어울린다. 자연스럽게 살짝 흘러내린듯한 업스타일 헤어는 자연스러운 여신스타일을 만드는 '키 포인트'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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