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6년만에… 사업 위기로 갈등 생긴듯

중견배우 김영애가 결혼 6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영애의 한 측근은 "김영애가 최근 남편 장모씨와 이혼했다. 두 사람은 얼마전 김영애가 부회장으로 있는 황토팩 방송과 관련해 한 차례 시련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사건 이후 두 사람 사이가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영애는 2003년 4세 연하의 사업가 장씨와 재혼했다. 두 사람은 당시 동료 배우 50여 명을 초대해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지난해 김영애가 운영하는 ㈜참토원이 KBS 의 '충격! 황토팩 중금속 검출'편에 집중 보도되면서 부부 관계의 위기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참토원은 KBS 측에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이 사건이 이들 부부의 결정적인 이혼 사유로 알려졌다.

김영애는 올초 한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족의 소식도 전하며 위기를 넘기려 했다는 후문이다. 이 측근은 "김영애는 이 사건으로 상당한 충격을 받았고, 자살 충동까지 느꼈을 정도로 우울증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남편과의 사이도 소원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에서도 무척 안타까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애는 최근까지도 전 남편과의 사이에 둔 아들을 결혼시키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뜻하지 않은 파경 소식에 연예계 지인들은 다시 한번 안타까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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