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관심에 부담느껴 사적인 공간 감춰

고(故) 장자연과 술 접대 자리를 목격한 것으로 알려진 신인 여배우 A씨가 결국 미니홈피의 일부 배너를 닫아 심적인 부담감을 드러냈다.

A씨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서 사진과 다이어리 게시판 등 일부 사적인 공간의 배너를 없앴다. 과도한 언론의 관심이 쏟아지자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지난 26일 MBC 에서 전화 인터뷰를 한 이후에 각종 언론 매체의 표적이 됐다. 심지어 하루 미니홈피 방문자수만 300~400여 명에 달할 때도 있었다. A씨는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이 이어지자 사적인 사진 등을 게재한 공간을 감춰버렸다.

A씨의 한 측근은 "경찰 조사에 이어 언론에서도 A에게 장자연과 관련해 문서의 사실 관계를 확인하려고 한다. 아직 신인 배우이고 여자이기 때문에 상당히 민감한 부분일 수 있다. A가 과도한 관심에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26일 MBC 와의 인터뷰에서 "접대 장소가 서울 청담동과 강남에 7~8군데 된다. 경찰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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