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모델 출신 신인 배우 민·지·혜
170㎝ 키에 요염한 몸매로 연기 도전… "동명인 선배 연예인에 피해줄까 걱정"

"단발머리 미소녀는 아니죠?"

패션 모델 민지혜는 동명인 선배 연예인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본명 문영미라는 이름 대신 민지혜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면서 같은 이름으로 활동하는 선배 연예인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염려한 탓이다.

민지혜는 최근 코리아그라비아 모델로 나서면서 파격적인 몸매를 드러냈다. '단발머리 미소녀'라는 컨셉트로 요염한 매력을 발산해 화제를 모았다. 그 때문에 동명인 선배 연예인들이 "섹시 화보를 찍었냐"는 질문에 시달려야했다는 후문이다.

민지혜는 "연예 활동을 시작하면서 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이름을 찾다보니 '민지혜'가 가장 매력적이었어요. 뜻하지 않게 같은 이름의 연예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걱정돼네요"라고 말했다.

민지혜는 170cm의 키와 33-23-36의 매력적인 몸매를 자랑한다. 대학을 졸업한 후 화보 모델로 활동하다 최근 코리아 그라비아 모델로 나서게 됐다. 몸매를 드러내는 것을 넘어서 속옷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서야됐지만 두렵지 않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기왕 연예계에 인연을 맺은 바에야 빠른 시간 안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무대로 이만한 기회도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민지혜는 "처음 맨살을 드러내고 카메라 앞에서 섰을 때는 떨렸죠. 하지만 이틀 넘게 촬영을 하다 보니 얼마나 잘 찍혀야되나 고민만 하게 돼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민지혜는 인터뷰에 나설 당시 모델 출신답게 카메라 플래시가 터질 때마다 다양한 표정을 연출해냈다. 팔을 무릎 위에 댄 채 가슴을 앞으로 내미는 도발적인 포즈부터 뾰로통한 표정으로 남자를 바라보는 몽환적인 모습까지 변화무쌍한 변신을 보여줬다. 민지혜는 "전직이 화보 모델 출신이잖아요. 포즈 하나 만은 자신있어요"라고 너스레를 떤다.

민지혜는 코리아 그라비아 모델로 나선 이후 몇몇 영화와 드라마 제작진으로부터 오디션을 보라는 권유를 받고 있다. 연기자로 데뷔하기 위한 길을 찾던 터라 오디션 자리마다 빼놓지 않고 다니려고 노력하고 있다.

민지혜는 "수많은 경쟁자와 나란히 서서 끼를 겨루는 것도 하나의 도전이라고 생각해요. 기회도 노력의 하나라고 하잖아요"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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