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 스페셜 토크쇼로 전격 대체 편성… 입술 안쪽 찢어지는 부상에 촬영 못해

드라마 가 1회 결방을 확정지었다.

KBS 2TV 드라마 의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1일 오후 6시20분께 "3월2일 드라마 방영분을 F4 스페셜 토크쇼로 전격 대체 편성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룹에이트측은 2월28일 밤부터 이날 오후까지 장시간 회의 끝에 결국 한 회를 쉬기로 했다. 이날 방송 분량인 17회는 하루 미룬 3일 방송된다.

는 이날 F4로 출연하는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의 토크쇼와 미공개 영상으로 구성된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결방의 아쉬움을 달래게 됐다.

스페셜 프로그램은 경기도 화성의 세트장에서 진행되며 F4 전원이 모여 미공개 영상과 촬영 후일담을 들려준다. 한석준 KBS 아나운서와 방송인 현영이 진행을 맡고, 개그우먼 박지선이 일일 금잔디로 출연한다.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는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송구스럽다. 그러나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것 또한 책임이라고 생각해 결방을 하게 됐다. 대신 본 방송만큼 훌륭한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는 여주인공 구혜선의 27일 교통사고로 인해 결방하게 됐다. 구혜선은 이날 오전 지방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앞서 가던 덤프트럭과 충돌해 윗 입술 안쪽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구혜선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으나 봉합수술로 인한 붓기가 남아 있어 촬영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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