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후, 잔디 위한 세레나데 '행복이란' 불러

'꽃남' 김현중이 금잔디를 위한 세레나데를 부른다.

김현중은 KBS 2TV 월화드라마 (극본 윤지련ㆍ연출 전기상)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게 됐다. 김현중은 극중 금잔디(구혜선)에게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보내는 지후 선배로서 조경수의 을 부른다.

이 곡은 신예 작곡가 이주영이 리메이크했다. 김현중은 그룹 SS501의 멤버이지만 댄스가 아닌 애절한 발라드를 부르게 된다.

한 여자를 향한 순정을 보여주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노래를 부르게 된 셈이다. "이 생명 다 바쳐서 당신을 사랑하리 이 목숨 다 바쳐서 영원히 사랑하리"라는 가사로 금잔디를 향한 사랑을 고백하게 된다.

김현중의 '사랑의 세레나데'는 구혜선이 15회에서 피아노를 치며 심수봉의 를 부른 데 대한 화답으로도 보인다.

금잔디가 지후에게 피아노를 배운 뒤 구준표(이민호)의 생일에 를 불러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었다. 구준표의 약혼녀가 등장하면서 흔들리는 금잔디에게 김현중이 든든한 소나무와 같은 사랑의 표시로 노래를 부른다는 설정이다.

김현중이 이적의 를 부르며 직접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이 방영된 뒤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었다. 때문에 김현중이 부르는 또한 과거의 히트곡을 다시 화제에 올려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중은 28일 을 부르는 장면을 촬영할 계획이다. 김현중은 을 실감나게 부르기 위해 바쁜 스케줄 가운데 반복해서 원곡을 듣고 촬영이 끝나는 대로 노래 연습을 하고 있다.

김현중이 을 부르는 장면은 17회 또는 18회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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