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이수혁과 커플화보… "가장 소중한 사람" 고백도

▲ 배우 김민희가 라이선스 패션 매거진 3월호에서 침실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김민희가 연인인 모델 이수혁과 나란히 촬영에 나선 사진이 합성돼 이 매거진의 표지에 사용됐다(작은 사진). 마치 두 사람의 2세가 이런 모습이 아닐까 호기심을 갖게 한다.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제공
배우 김민희가 연인인 모델 이수혁에 대한 감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민희가 '연인' 이수혁과 라이선스 패션 매거진 화보 촬영에 나선 모습을 스포츠한국 취재진이 단독 입수했다. 스타 커플이 나란히 화보 촬영에 나선 건 이례적이다. 김민희는 화보 촬영에서 두 사람의 얼굴을 합성한 컷을 보고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김민희는 이번 화보 촬영에서 "지금 제겐 수혁이 가장 소중하고, 좋은 친구예요. 전 원래 외로운 사람인데, 수혁으로 인해 굉장히 즐거워졌어요"라고 털어놨다. 김민희가 이수혁에 대한 감정을 공식적으로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희는 "수혁을 만나기 전 저는 제가 가진 것을 즐겁게 누릴 줄 몰랐어요. 누가 나를 칭찬하는 게 어색하고, 누군가의 시선으로부터 숨고 싶었죠. 수혁을 만나면서 달라졌어요. 그냥 받아들이는 법, 즐기는 법을 알게 됐어요"라고 고백했다.

김민희는 이번 화보 촬영에서 이수혁과 '도플 갱어'라는 제목의 커플 화보를 선보였다. '도플 갱어'는 같은 공간과 시간에서 자신과 똑같은 환영을 보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 같은 컨셉트 아래 기묘하게 닮은 두 사람의 모습의 모습을 사진으로 표현했다.

이 가운데 '블랙 앤 화이트'라는 제목으로 촬영된 사진은 두 사람의 얼굴을 반쪽씩 합성돼 의 표지를 장식했다.

김민희와 이수혁은 호텔, 스튜디오, 그리고 서울 청담동 거리를 오가면서 무려 16시간에 걸쳐 촬영에 나섰다. 두 사람의 화보 촬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각종 브랜드에서 협찬 문의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이수혁은 최근 연기자로 변신을 시도하면서 '이혁수'로 예명을 바꿨다.

3월호는 두 사람의 화보와 인터뷰를 24 페이지에 걸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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