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안경' 뮤비 인연 연기 조언

'김현중 배우 변신은 안성기 때문?'

SS501의 김현중이 국민배우 안성기의 조언으로 배우 겸업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현중의 측근은 "김현중의 연기 데뷔는 2006년 가수 이루의 2집 뮤직비디오다. 김현중이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된 이 뮤직비디오에서 처음으로 연기를 해봤다"고 말했다.

당시 김현중은 선배 안성기를 비롯해 김용건 나한일 이영아 등과 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안성기는 연기 경험이 전무한 김현중을 마치 제자처럼 챙기며 연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현중은 안성기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아 첫 연기치곤 어색하지 않은 연기를 할 수 있었다. 이 측근은 "안성기의 조언으로 김현중이 연기에 눈을 뜰 수 있었다. SS501로 가수 활동에만 매진하던 김현중이 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현중은 KBS 2TV 월화드라마 (극본 윤지련ㆍ연출 전기상,이민우)의 러브콜에도 흔쾌히 'OK' 사인을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안성기의 조언이 없었다면 김현중이 배우로 데뷔하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렸을 것이라는 평이다.

이 측근은 "안성기는 김현중에게 연기의 길라잡이가 되어준 셈이다. 김현중은 당시 기억을 잊지 않고 항상 마음의 중심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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