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함께하며 최근 빡빡한 스케줄 소화 격려

배우 이영애가 절친한 동료 장서희를 만나기 위해 '특별한 외출'에 나섰다.

이영애와 장서희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모 음식점에서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었다. 두 사람은 점심 식사를 함께 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 있던 한 연예 관계자는 "장서희가 먼저 자리를 잡은 후 이영애가 들어 왔다. 주위를 신경 쓰지 않고 담소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SBS 일일극 (극본 김순옥ㆍ연출 오세강) 촬영으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장서희를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드라마 를 비롯해 무수한 추측성 컴백 소식에도 반응하지 않던 이영애는 장서희를 챙기기 위해 오랜만에 외출을 결심했다.

이영애와 장서희는 지난 2000년 SBS 드라마 에 함께 출연하면서부터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영애는 여주인공인 작가 지현 역을 맡았다. 장서희는 이영애의 친구로 출연했다.

이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두 사람은 전화 통화와 문자를 주고받고 가끔 만남을 가지며 우정을 이어왔다. 장서희는 이 성공을 거둔 뒤 이영애에게 축하 문자를 받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은 동행하는 이 없이 만남을 가졌다. 두 톱배우의 만남에 음식점을 찾은 손님들의 눈길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