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트로트 대중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장윤정은 내달 초부터 대전방송(TJB) 의 진행자로 나서며 출연료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장윤정은 최근 국가 경기 침체로 트로트 시장에도 불황의 여파가 밀려들자 트로트의 활성화를 위해 결정했다.

실제로 트로트 가수들이 주로 출연했던 MBC 가 지난해 폐지됐다. 여기에 대전방송 도 폐지가 거론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장윤정은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가 점점 사라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더욱이 이 프로그램은 장윤정이 데뷔와 함께 VJ로 활동했으며 2005년 김범수 아나운서와 1년간 진행을 했던 인연이 있다.

함께 성장한 프로그램의 폐지를 지켜볼 수 없다는 생각에 장윤정이 팔을 걷게 됐다.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도 이 프로그램의 제작에 참여해 힘을 보탠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