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오구리 ??과 라이벌 투표
네티즌 56% 지지 "비주얼 최고"

그룹 SS501의 김현중이 원작에 어울리는 '꽃보다 남자'로 네티즌의 인정을 받고 있다.

김현중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이 ' 루이역 누가 더 어울려'라는 주제로 진행 중인 설문조사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다음측은 의 루이를 연기하는 김현중과 일본판의 오구리 순(小栗旬)을 놓고 라이벌 투표를 벌이고 있다.

김현중은 12일 오후 5시10분 현재 1만1,177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6,262표(56.02%)를 받았다. 김현중은 KBS 2TV 월화드라마 (극본 윤지련ㆍ연출 전기상)에서 원작의 루이에 해당하는 윤지후를 연기하고 있다.

김현중은 이번 드라마가 데뷔작임에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김현중은 그동안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4차원'으로 불려질 만큼 엉뚱한 행동을 보여왔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시치미를 뚝떼고 연기에 몰입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사고 있다.

김현중을 지지하는 네티즌은 "김현중은 그냥 꽃남 만화책을 찢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비주얼로만 봤을 때 김현중이 우세하다" "김현중이 얼굴이 그냥 루이다" 등 지지의 글도 남기고 있다.

일본판의 오구리 순은 4,916표(43.98%)를 얻었다. 오구리 순에게 투표한 네티즌은 "전체적인 분위기로는 오구리 순이 한 수 위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매력이 있다"며 선택의 이유를 들었다.

오구리 순은 를 통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꽃미남' 배우로 부상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번 설문은 2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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