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길' 난항 끝에 심형탁 낙점

'남자 주인공 찾아 3만리~'

KBS 1TV 이 시작 전부터 주인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었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KBS 1TV 새 일일극 (극본 이금림ㆍ연출 문보현)이 남자 주인공을 찾지 못하다 최근 배우 심형탁을 발탁했다.

은 당초 배우 윤상현이 캐스팅됐었다. 그러나 윤상현 측은 출연료 등 제작진과의 합의점을 찾지 못해 도중 하차를 결정했다. 이후 배우 엄기준과 한상진이 이 역에 거론됐지만 역시 스케줄 등의 문제로 무산됐다.

은 여자 주인공인 장미령 역에 배우 조여정을 점찍어놓고 순탄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나 우여곡절을 겪게 됐다. 지난 2일 은 남자 주인공이 발탁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작발표회를 고지하는 촌극을 벌였다.

은 결국 세 명의 배우를 거쳐 네 번째에 이르러 비로소 한숨을 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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