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사랑하는 구두와 이별
서인영은 최근 오른쪽 새끼 발가락의 뼈가 휘는 바람에 당분간 구두를 신지 못하게 됐다.
서인영은 "최근 발가락이 계속 아팠다. 무대에서 춤을 많이 춘 탓이라고 생각해 그대로 뒀다. 알고 보니 새끼발가락의 뼈가 휘었더라. 곧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발이 다 치료되기 전까지 구두를 못 신게 됐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연예계의 소문난 '구두 홀릭'이다. 서인영의 구두에 대한 애정 덕분에 '신상녀'라는 애칭도 갖게 됐다. 서인영은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 수집한 구두를 '아기'라는 이름으로 공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소속사 측은 서인영에게 발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 구두를 신지 말라고 경고했다. 서인영은 현재 발가락에 붕대를 감은 후 편안한 신발을 신고 다니며 활동에 임하고 있다.
서인영은 "높은 굽의 신발을 많이 신어서 발가락의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아기들'과 당분간 이별해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