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바일 미니홈피 최다 방문객 기록
한영 스타화보·이준기 누적 방문객 1위

▲ 김연아
김연아, 한영, 이준기가 올해 인터넷을 빛낸 스타로 꼽혔다.

김연아는 모바일 미니홈피 최다 방문객, 한영은 모바일 스타화보, 이준기는 미니홈피 누적방문객수에서 각각 영예의 1위를 기록했다. 이는 SK텔레콤과 싸이월드는 2008년 한해동안 접속 건수를 조사한 결과다.

'피겨요정' 김연아는 사이버 세상까지 점령했다. 온ㆍ오프라인을 모두 평정한 셈이 됐다. 김연아의 미니홈피는 올해 가장 많은 모바일 이용자의 방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아는 SK텔레콤이 올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모바일 부문의 1위를 뽑는 에서 '모바일 싸이월드' 부문 1위에 올랐다. '모바일 싸이월드'는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네이트를 통해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접속한 건수를 집계한 것. 월 평균 1,000만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측은 "11월8일 김연아의 피겨 그랑프리 3차대회 우승 때는 하루 13만명이 모바일을 통해 접속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 한영
'롱다리 가수' 한영은 모바일 화보퀸으로 뽑혔다. 한영은 모바일 화보 부문에서 오픈 후 3개월간 조회수에서 1위에 올랐다. 한영에 이어 2위에는 제시카 고메즈, 3위에는 김시향이 랭크됐다. 한영은 배구선수 출신답게 쭉 뻗은 각선미를 보여줘 모바일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준기는 스타들의 홈피 중 '별'이 됐다. 싸이월드는 12월8일까지 스타들의 미니홈피 총방문객을 조사한 결과 무려 2,164만9,802명이 그의 미니홈피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 이준기는 미니홈피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스타 중의 한 명이다.

올해 SBS 드라마 가 큰 인기를 얻으며 더욱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이준기의 뒤를 이어 한예슬(2,143만2,229명), 윤은혜(1,622만3,969명)의 미니홈피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쥬얼리는 으로 SK텔레콤이 조사한 벨소리와 컬러링 부문 '골든아이콘'으로 선정됐다. 은 두 부문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조회수)를 기록했다. 빅뱅은 모바일 검색 부문에서 2위(1위 컬러링, 3위 로또)에 올랐다.

▲ 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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