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의 MC 최은경이 전격 하차한다.

최은경은 2년여 동안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은경에 이어 KBS 직원인 최원정 아나운서가 그 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KBS는 새해에도 되도록 내부 MC를 기용하면서 프로그램의 제작비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KBS의 한 관계자는 "KBS는 내년 제작비 인건비 등으로 대대적인 경비절감에 나서기로 했다. 외부 MC의 기용이 무엇보다 자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BS는 올 하반기 손범수 김영철 박미선 임성훈 김학도 이홍렬 왕영은 김제동 등 외부 MC들을 내부 아나운서로 전격 교체했다.

KBS는 지난달 외부 MC를 내부 MC로 대거 교체하면서 연 25억원의 제작비를 절감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KBS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시사 교양 프로그램, 라디오 등 전 장르의 방송에서 외부 MC를 사퇴시킨 후 KBS 직원으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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