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중증장애아동들을 위해 차량을 기부했다.

엄지원은 23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장애아동시설 가브리엘의 집에 GM대우 젠트라X 레드홀릭 1대를 전달했다. 가브리엘의 집은 시각장애를 겸함 중증장애아동을 위한 조기교육 시설로 24명의 아이들이 공동생활을 하는 곳이다.

엄지원은 "이동이 불편한 아이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가브리엘의 집 아이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지원은 현재 SBS MC로 활동 중이며,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가제)의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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