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내의 유혹' 광고 완판 기록

배우 장서희 김서형의 '표독 연기'가 방송사를 웃게 했다.

장서희 김서형 주연의 SBS 일일극 (극본 김순옥ㆍ연출 오세강)이 광고 완판(완전 판매)을 기록했다.

SBS 관계자는 "일일극 의 금요일자 광고 물량이 완판됐다. 나머지 요일에도 90% 이상의 광고가 팔리고 있다. SBS가 일일극 드라마를 시작한 이래 광고가 완전 판매된 드라마는 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출발한 드라마가 아니다. 은 방송 초반 단 한 개의 광고를 판매해 저조한 출발을 보였다.

은 장서희 김서형 등 두 여자 주인공의 호연으로 방송 2달여 만에 20%의 시청률을 돌파했다. 이로 인해 드라마의 광고 단가가 높아졌고 광고 관련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사회 전반적인 불황으로 인해 방송사들이 저조한 광고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SBS에서 광고가 완판된 프로그램은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와 드라마 정도다. 의 예상치 못한 선전으로 모두가 즐거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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