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건강 이상… 드라마 촬영 중단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배우 정일우가 건강 이상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정일우는 23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 세트장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극본 김광식ㆍ연출 황인뢰)의 녹화에 참여했다 건강 이상으로 드라마 촬영을 중단했다. 제작진은 26일부터 드라마 녹화를 재개한다.

정일우는 최근 감기와 몸살이 심해진 데다 과로까지 겹쳤지만 촬영을 강행해 왔다. 제작진이 쉬라고 권했지만 정일우는 링거 주사를 맞으며 연기 투혼을 불태웠다.

<돌아온 일지매> 제작사 관계자는 "정일우는 <돌아온 일지매>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촬영이 없는 날에도 연기 연습에 매진하는 등 몸을 돌보지 않고 작품에만 매달렸다. 23일에는 서 있기도 힘들어 보일만큼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촬영을 중단하고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이날 여주인공 월희(윤진서)와 러브신을 촬영할 계획이었다. 이 관계자는 "남녀 주인공이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장면을 찍을 예정이었다. 중요한 장면이라 배우들의 부담이 많았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중순부터 방송되는 <돌아온 일지매>는 이미 60% 촬영을 마쳤다. 정일우의 건강 이상으로 제작이 잠시 중단됐지만 방송 일정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이미 촬영한 분량이 많이 있고, 첫 방송까지 여유가 있어 당분간 배우들의 건강을 챙기겠다. 사전 제작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어 돌발 상황이 일어나도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한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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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8/12/24 07:18:42   수정시간 : 2020/02/07 19: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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