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금잔디로 출연… "제작진 하루 세번 웃길만큼 열심히 촬영"

"시청률에 부담 없다"

배우 구혜선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극본 윤지련ㆍ연출 전기상)에서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솔직히 SBS 를 할 때는 나도 모르게 시청률에 신경 썼다. 하지만 (시청률은) 진짜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TV로 시청하는 사람들만큼 인터넷 VOD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시청률에 대해 신경쓰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월화드라마와 인연이 깊다.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SBS 에 이어 지난 6월에는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에 각각 출연했다. 이번에도 역시 월화 미니시리즈인 에 출연하게 되면서 그 연을 이어가게 됐다.

의 경우 배우 전인화 양미경 등 중견 배우들의 합세와 김재형 PD가 연출한다는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구혜선은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데뷔 초 시트콤에 출연했을 때의 느낌을 살리고 있다. 그 분위기를 위해 개그 프로그램까지 챙겨보면서 코믹한 연기를 연구하고 있다. 하루에 제작진을 세 번 웃기지 않으면 이상하다. 그 만큼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서민 가정의 딸인 금잔디로 출연한다. 배우 이민호 김범, 가수 출신 배우 김준과 김현중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는 내년 1월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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