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혼에 합의한 노현희-신동진 부부는 결혼 초기부터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파경을 맞았다는 기사를 단독 보도한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들의 측근은 두 사람의 파경과 관련, "결혼 초기부터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던게 사실이고, 이후 부부생활이 거의 없었을 만큼 간극이 컸다. 특히 사소한 잡음을 덮고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해온 노현희가 많이 힘들어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 사이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올해 초에는 불화설과 별거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노현희는 방송에 출연해 불화설을 일축했다. 그는 지난 4월 SBS 에 출연해 파경설에 대해 "함께 TV에 출연하지 않고 아직 아기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불화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뒤 이은 노현희의 발언에서 뭔가 이상한 점을 감지할 수 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결혼한 지 6년이 되니 신혼 때처럼 애틋한 건 아니다. 많이 밋밋해졌고 오누이처럼 지내는 사이가 됐다"면서 남편과의 사이가 예전 같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살짝 암시한 것.

김미화가 "아기를 가지면 괜찮아진다"고 말하자 노현희는 "노력을 많이 안 하긴 했지만 그런 기술이 없는 것 같다. 요즘은 입양도 하느님께서 내려주시는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면서 입양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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