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노현희(37)-아나운서 신동진(40)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스포츠조선이 보도했다.

이들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한 두 달 전부터 구체적인 이혼 시기를 놓고 고심해 왔는데, 최근 각자의 변호사를 선임한 뒤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측근은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부부 사이에 여러가지 얘기가 나왔지만 그런대로 잘 지내왔으나 가까운 주변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혼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면서 "부부의 인연을 끊게 되더라도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려고 노력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조만간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조정을 법원에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파경과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또다른 측근은 "결혼 초기부터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던 게 사실이고, 이후 부부생활이 거의 없었을 만큼 간극이 컸다"고 전했다.

실제로 노현희-신동진 커플은 올해 초에도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노현희는 지난 4월 SBS 에 출연해 "결혼할 때도 사실 불화설은 있었다. 살면서 누구나 작은 다툼은 있게 마련이고, 우리 부부 또한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혼할 정도는 아니다. 별 탈 없이 잘 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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