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한 당신' 제작발표회서 털어놔

배우 박탐희가 그룹 샵의 멤버가 될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

박탐희는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진행된 SBS 새 아침극 (극본 김지은ㆍ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에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박탐희는 "배우가 되고 싶어서 무작정 들어간 회사가 알고 보니 가수를 양성하는 회사 였다. 그곳에서 샵의 멤버가 될 뻔했다"고 말했다.

박탐희는 그룹 업타운의 객원 멤버로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박탐희는 당시 배우가 되기 위해 소속사에 들어갔지만 음반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라 자연스럽게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박탐희는 데뷔 직전 소속사로부터 업타운과 샵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제안을 받아 업타운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박탐희는 "당시 업타운은 유명한 그룹이었다. 업타운을 선택한 이유다. 하지만 내가 힙합을 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다. 그래서 한 달간만 활동하려고 했는데 9개월 동안이나 활동하게 됐다.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도 꼬리표처럼 달고 다닌다"고 말했다.

박탐희는 에서 남자주인공 안재모의 첫 사랑으로 등장해 팜므파탈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은 22일 오전 8시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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