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전 첫 만남… 언니 결혼식 축가후 급진전
똑같은 자동차 구입… 촬영장 등서 사랑 키워

▲ 알렉스
'우리 사랑하고 있어요!'

또 한 쌍의 스타커플이 탄생했다. 가수 알렉스와 배우 한지민이 핑크빛 로맨스에 빠졌다.스포츠한국 단독으로 취재한 결과 두 사람은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예쁜 사랑을 가꿔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렉스와 한지민은 두 달여 전 알렉스의 먼 친척 소개로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친척은 MBC 사극 에 출연한 배우로,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다. 한지민과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오다 알렉스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와 한지민은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이성간의 호감보다 한국 연예계를 이끄는 가수와 배우로, '동료'의 감정이 먼저였다. 한지민이 얼마 전 친언니의 결혼식을 위해 알렉스에게 축가를 부탁한 뒤 상황은 급진전됐다.

알렉스는 당시 결혼식에서 언니와 가족, 하객들을 살뜰히 챙기는 한지민의 여성스런 모습에 마음을 빼앗겨 동료 이상의 감정을 품었다. 알렉스는 그 날 이후로 한지민에게 꾸준히 대시해 결국 사랑을 쟁취했다. 한지민 역시 방송에서 보여지는 것과 다름없는 알렉스의 따뜻한 마음과 남자다움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다.

▲ 한지민
알렉스와 한지민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주로 자동차 안에서 데이트하고 있다. 알렉스가 MBC 리얼 버라이어티 (이하 우결)에서 하차하기 직전에는 촬영이 진행되는 세트장으로 한지민이 몰래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상황을 목격했던 한 관계자는 "한지민이 알렉스의 촬영장으로 두 세 차례 놀러 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의 스태프들은 알렉스와 한지민이 친한 동료 이상의 감정을 가지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알렉스와 한지민은 최근 '커플카'를 샀다. 두 사람은 자동차 브랜드 B사의 한 모델로 똑같이 구입했다.

또 다른 방송가의 한 관계자는 "알렉스와 한지민이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단계인 만큼 아직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선남선녀로 꼽히는 알렉스와 한지민의 사랑을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알렉스는 다음달 28일부터 31일까지 박정현과 함께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한지민은 SBS 드라마 (극본 박계옥ㆍ연출 김형식)로 컴백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