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과 결별 앞두고 지인에게 괴로운 심경 털어놔

"연예계 은퇴를 생각할 만큼 괴로워했다."

배우 이서진이 결별 전까지 심적 고통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후 이서진이 현재까지 이렇다할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어 그의 속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서진의 한 측근은 "이서진이 헤어지기 얼마 전부터 김정은의 이야기를 꺼낼 때면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지금 상황에서 내가 김정은과 헤어질 수 있겠는가'라고 말하곤 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이어 "그럼에도 이서진이 결별을 결정한 것은 극복할 수 없는 문제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서진이 '헤어진 후 내가 연예계 생활을 계속할 수 있겠는가' '은퇴를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면서 괴로운 심정을 털어놨다"고 덧붙였다.

이 측근은 또 "항간에 떠도는 소문보다는 두 사람 간의 문제가 가장 컸다. 남녀 문제는 두 사람 외에는 모르는 것 아니냐"며 억측을 우려했다.

이서진은 현재 외국에 머물면서 측근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 이서진이 자신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아 조만간 입장을 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측근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 놓았는데 답이 없다. 이서진의 평소 성격을 보면 조용히 감내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서진과 김정은은 지난해 초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이후 혼담이 오갈 정도로 각별한 관계를 이어오다 지난 10월말 헤어지고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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