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플러스' 출연 밝혀… "조동혁과 사소한 이유로 헤어져"

'과거는 과거일뿐'

가수 백지영이 배우 조동혁과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방송을 통해 처음 밝혔다.

백지영은 13일 진행된 KBS 2TV (연출 윤현준) 녹화에서 "데뷔 전에 사귀다가 연예인이 된 이후까지 만난 사람이 있다. 바로 조동혁이다. 사소한 이유로 헤어졌다. 지금은 든든한 친구 사이가 됐다"고 털어놨다.

백지영과 조동혁은 지난 2000년께 만나 3년간 교제를 했다. 두 사람은 당시 애틋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에게 힘이 됐던 사이였다. 백지영은 "(조동혁은)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나를 지켜준 사람이다"고 말했다.

백지영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백지영과 조동혁의 관계는 이미 오래 전에 알려졌다. 다만 백지영이 공식석상에서 조동혁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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