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휴식기를 갖는다.

매주 목요일 정규 녹화를 진행해 온 MBC 예능프로그램 (연출 김태호)은 30일 녹화를 진행하지 않고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 PD가 주초 미국으로 휴가를 떠났기 때문.

MBC 예능국 관계자는 "김태호 PD가 휴가를 떠나면서 타 제작진과 출연진도 한숨 돌릴 기회를 갖게 됐다. 방송은 정상적으로 내보낸다"고 밝혔다.

은 여름 시즌 동안 바쁘게 촬영한 덕에 부담없이 휴식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달 초 에어로빅 대회에 출전했던 것을 비롯해 비축된 녹화 분량이 많기 때문이다.

김태호 PD가 출장기간 동안 어떤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해 올 지도 관심사다. 김 PD는 지난 9월 중순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제 나 좀 쉬게 해줘. 삼년을 안 쉬고 일했잖아. 긴급출동 SOS 도와줘! 노예피디"라는 글을 올리며 피로를 호소해왔다.

의 한 관계자는 "의 멤버들도 김태호 PD의 휴식을 반기는 분위기다. 의 아이디어 뱅크인 김태호 PD가 심기일전해 색다른 아이템을 선보일 것이란 기대도 크다"고 전했다.

은 25일 방송된 '온에어-매니저가 돼봐라'편이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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