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25)가 자신의 방송 캐릭터 때문에 후회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솔비는 최근 KBS 2TV 녹화에서 자신의 방송 이미지로 인해 CF출연이 전격 취소된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마음에 드는 이미지로 CF출연 제의가 온 적이 있었다"면서 "출연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광고 회사로부터 취소 연락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광고 회사가 자신의 너무 솔직하고 당찬 모습을 이유로 들어 CF출연을 취소시켰다는 것.

솔비는 "CF출연이 취소된 뒤 내 방송 캐릭터를 딱 한번 후회했다"면서 "하지만 거짓으로 포장하면서까지 나를 바꾸고 싶지는 않았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 솔비는 이날 월드스타 가수 비와의 깜짝 만남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한 음악프로그램 리허설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 비가 앉아 있었다"면서 "비가 나를 보자 자리에서 일어나 정중하게 인사를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솔비가 출연하는 는 28일 밤 11시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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