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캐스팅… 이병헌과 동지이자 적으로 운명적 대결

배우 김승우가 한류 스타의 '킹메이커'로 또 한 번 나선다.

김승우는 이병헌과 김태희에 이어 드라마 (극본 최완규ㆍ연출 이형민)에 캐스팅됐다.

김승우가 맡은 박철영은 조국과 신념을 위해 헌신을 다하는 김정일의 경호대장 출신의 국방위원회 핵심인물이다. 극중 그는 유럽에서 유학하며 5개 국어를 익힌 엘리트 첩보원으로 그려진다.

김승우는 이번 드라마에서 이념을 벗어나 국가정보기관 특수요원 이병헌과 한반도의 전쟁 위험을 제거하는 동지이자 적으로 운명적인 대결을 펼치게 된다. 김승우는 드라마를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이병헌과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승우는 그동안 배용준 송혜교() 최지우() 이영애() 등과 함께 작업하며 이들이 한류스타로 발돋움하도록 혁혁한 공을 세운 일명 한류스타의 '킹메이커'다. 이번에는 이병헌과 호흡을 맞추며 한류를 이끌게 됐다.

드라마 는 의 강제규 감독이 제작하고, 의 최완규 작가와 의 이형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국내 드라마로서는 처음 시도되는 첩보 액션물로 제작비만 200억원이 들어가는 대작이다. 내년 여름 방송을 목표로 총 20부작으로 제작되며 조만간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