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 폭주로 독자의견 게재 기능 일시마비 등 몸살

톱스타 최진실이 2일 자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뉴스사이트가 몸살을 앓고 있다.

관련기사를 확인하려는 네티즌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한국아이닷컴을 비롯한 조선닷컴, 조인스 등 주요 닷컴언론사 사이트는 물론이고 네이버 네이트 다음 야후 등 포털사이트가 초비상이 걸린 것.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경우 독자들이 일시에 몰려들어 최진실 사망 관련기사에 독자의견을 올릴 수 있는 기능이 일시 마비하기도 했다. 방문자 폭주로 인해 클릭을 해도 최진실 관련기사가 뜨지 않는 현상을 보이는 포털사이트도 있다. 한 닷컴언론사는 사이트 방문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댓글을 올리는 기능을 일시정지했다.

한 포털사이트 관계자는 "9·11 사태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방문자 수를 시시각각 체크할 때마다 이번 사건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과 충격이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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