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회사, 시행사 맞지만 수익과는 무관" 해명

중견 가수 최성수(49)가 '600억 부동산 재벌'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며 입장을 밝혔다.

최성수는 23일 "부동산 재벌관련 기사는 사실이 잘못 전달되면서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말했다.

최성수에 따르면 언론에 보도된 한강변 고급 빌라는 자신의 부인이 대표인 (주)미소인이 시행사로 참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금융권을 통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건축 자금을 조달했기 때문에 모든 수익은 법인으로 귀속된다.

최성수는 "부인과 나 모두 이번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과는 전혀 무관하다"면서 "600억원이란 수치도 사업 전반에 투입된 총 건설비용을 뜻한다"고 말했다.

현재 예당아트 대표로 재직 중인 최성수는 "언론 보도로 잠시 당황스러웠지만 행복한 상상에 빠질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1983년 가요계에 데뷔한 최성수는 지난 3월 예당아트 대표이사로 취임, 전문 경영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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