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샴푸 브랜드 아지엔스만 10억원 넘어… 亞스타로 몸값 급등, 내년엔 美진출도

배우 전지현이 광고 재계약으로만 3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전지현은 최근 삼성전자 애니콜, 남양유업 17차, LG생활건강 엘라스틴, 신원 베스티벨리와 재계약을 맺었다. 또 일본 샴푸 브랜드 아지엔스와도 재계약을 체결해 총 국내 CF와 합해 총 30억원 이상의 모델료를 받았다.

아지엔스의 경우 10억원 이상의 모델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전지현의 재계약 금액은 어림잡아 35억원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지현 측은 "아지엔스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 모델로 재계약을 하면서 모델료가 오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지현은 재계약만으로도 웬만한 중소기업에 맞먹는 매출을 기록하며 여전히 'CF퀸'임을 입증했다.

광고계에는 '전지현 효과'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전지현은 광고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무려 7년째 엘라스틴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17차와는 론칭 때부터 모델로 나서는 등 '장수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이밖에도 전지현은 올해 들어 명품 청바지 트루릴리전의 모델로 나서며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트루릴리전 바이 지아나'를 론칭했고, 봄에는 중국에서 '라피도 바이 지아나'를 론칭해 역시 자신의 이름을 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지현이 올해 들어 광고 모델로 총 매출 5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미국 진출작 의 후반 작업을 위해 10월 일본으로 건너가 내년 할리우드 진출 채비를 갖춰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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