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 "안정 되찾기 위해 현지에 부탁" 여비 마련중
정선희의 측근은 최근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정선희의 지인들은 정선희가 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라고 있다. 그래서 지인들이 정선희를 외국에 있는 지인에게 보내 요양을 할 수 있도록 여비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희는 남편인 고 안재환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또한 심신도 쇠약해진 상태다. 이 측근에 따르면 해외에서 체류하고 있는 한 지인이 정선희를 직접 돌보겠다고 자청하고 나섰다. 이에 한국에 있는 여러 지인들은 정선희가 안정을 찾을 때까지 외국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체류 비용 등의 경비를 모으고 있다.
정선희의 측근은 "너무 갑작스럽게 당한 일이라 정선희가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다. 경제적인 부분에 신경 쓸 경황이 없기 때문에 지인들이 경비를 모은 것 같다. 정선희를 위한 친구들 지인들의 마음은 알고 있지만 해외로 나갈지는 정해진 것이 아니다. 본인의 의지에 달린 것이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8일 고 안재환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몇 번의 혼절을 반복해 응급실에 실려갔다. 정선희는 11일 고인의 장례식 이후 병원에 입원했다. 정선희는 현재 극도로 심신이 불안정한 상태로 알려졌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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