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2' 고사식 참석

배우 김정은이 새 작품을 시작하며 체중을 8kg 남짓 감량했다.

김정은은 17일 오전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극본 최완규ㆍ연출 노도철)의 고사식에서 날씬해진 몸매로 나타나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김정은은 사법고시까지 합격한 엘리트 레지던트라는 지적이고 냉철한 캐릭터를 위해 몸무게를 줄였다.

김정은측 관계자는 "무작정 살을 빼면 얼굴 살만 빠질 수 있어 식단을 조절했다. 닭가슴살과 안심 등 지방과 칼로리가 적은 음식을 먹으며 8kg을 빼 몸을 가볍게 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올해 초 개봉된 영화 서 핸드볼 선수로 출연하며 몸을 불렸다. 운동 선수의 몸을 만들기 위해 단순히 살을 찌우기 보다는 근육량을 늘려 다부진 몸매로 탈바꿈했다.

의 촬영을 앞두고 병원에서 밤을 새며 현장을 체험한 것도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됐다. 김정은은 3일간 실제 레지던트와 함께 응급실 수술실을 오가고 회진을 도는 등 실전 경험을 쌓았다.

는 지난 1994년 방영된 MBC 드라마 의 속편으로 병원을 중심으로 의사들과 환자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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