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亞·중동 넘어 전세계 폭발적 인기… 전통음식·관광·게임 등 '한국 알리기'에 일조

'배용준도 부럽지 않다.'

배우 이영애가 출연한 MBC 사극 이 조 단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스페셜 의 연출을 맡은 이모현 PD는 "이영애가 을 통해 일궈낸 경제적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가 없다. MBC측은 한국을 널리 알린다는 측면에서 아프리카 지역에는 의 판권을 무료로 넘길 정도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가 내놓은 '한류의 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한류효과로 인해 벌어들인 외화는 18억7천만달러(약 2조1천4백40억원)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 거둬들인 한류의 경제적 효과는 1조4천3백39억원. 총합은 3조5,000억원이 넘는다.

2004년까지 이영애가 을 통해 1조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면 그 2배의 기간이 넘는 지난 4년 간 2조원 이상, 도합 3조원의 효과를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이영애와 그의 출연작 의 열풍은 식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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