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의 부채를 아내 정선희가 떠안아야 할까.

안재환의 자살 소식 및 사업으로 인한 빚 30억원 설이 제기되자 아내 정선희에게 빚이 넘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그렇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배우자이더라도 남편의 재산을 상속받을 경우 부채까지 떠안게 되지만, 이 경우 상속을 포기하거나 한정 상속하면 된다. 일상적인 가사 활동을 넘어서 안재환이 개인적인 사업을 통해 빚이 있더라도 상속을 포기하면 정선희가 그 빚을 떠안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화장품브랜드 세네린처럼 부부가 함께 공통으로 운영하는 사업의 경우 책임을 져야 할 수 있다. 그러나 안재환의 빚을 전부 책임지지는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안재환이 "선희야 사랑해"라는 유서를 남기면서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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