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선희와 배우 안재환은 온갖 루머에 가슴앓이를 해 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결혼 이후 갖은 소문에 휩싸였다. 정선희와 안재환의 결혼이 측근들조차 몰랐을 정도로 갑작스러웠다는 점, 정선희가 방송인으로서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던 반면 안재환이 사업 실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는 점 때문에 시작된 소문은 끊이지 않았다.

정선희가 결혼하면서 안재환의 빚 5억원을 갚아줬다는 소문이 가장 먼저 시작됐다. 이 같은 소문은 이들이 결혼 뒤 방송에 출연해 직접 진화에 나섰지만 가라앉을 줄 몰랐다. 이들은 MBC 등에 함께 출연해 다정한 모습을 보여왔다.

정선희가 촛불 관련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뒤 안재환이 진화에 나서기도 했지만 이후에 불화설이 불거졌다. 안재환이 지난달 생방송을 연이어 펑크내자 건강 이상설까지 불거지는 등 이들은 결혼 생활 내내 소문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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