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 미니홈피 네티즌 추모 물결
8일 탤런트 안재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안재환의 미니홈피에는 고인을 애도하는 추모글과 아내인 정선희를 위로하는 글들이 넘쳤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지 불과 1시간여만인 오후 2시 현재 안재환의 미니홈피 방명록에는 총 1000여건의 추모 메시지가 올랐다.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근데 거짓말 같아요. 오빠가 좋은 곳에서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남겨진 정선희씨가 굉장히 힘들어지겠네요. 어찌 그리,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지…", "사업 실패와 건강 악화로 자살을 택했다니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가족분들과 정선희씨의 슬픔에 위로를 보냅니다"라며 애도의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안재환 미니홈피 메인페이지에는 "내가 행복한 이유는… 건강한 내가 있고 날 사랑해 주는 너가 있고 앞으로 함께 할 일이 아주 많다는 거…. 사랑해"라며 화목했던 안재환-정선희 부부의 한 때를 떠올리게 하는 글이 올라 있어 미니홈피를 찾은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렸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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