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과 이상원 모자(母子)가 한 연예기획사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최근 (주)CMG초록별 매니지먼트에 함께 계약하며 연기 선후배로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모자가 한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경우는 드물다. 이상원은 배우로서 어머니를 존경하며 연기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부부들의 경우 한 소속사에서 동고동락하는 경우는 많다. 개그맨 부부 박준형 김지혜, 배우 추상미 이석준, 최수종 하희라 등은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부부가 한 소속사에 있으면 서로의 스케줄이나 생활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선우은숙은 지난해 배우 이영하와 합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보낸 바 있다. 당시 이혼이 자녀들의 앞길에 해가 될까 걱정했을 정도다. 선우은숙은 이상원과 함께 한 소속사 배우로 생활하며 어머니로서 더욱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셈이다.

선우은숙은 현재 MBC 일일극 에서, 이상원은 MBC 시트콤 에서 서로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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