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한가위 특집 '스타의 개를 소개합니다' 통해 진짜 친구 찾아

가수 솔비의 애견이 손호영의 애견으로부터 구애를 받았다? MBC 한가위 특집 '스타의 개를 소개합니다'(이하 '스개소')를 통해 만난 스타들의 애견 이야기다.

이 프로그램을 연출한 선혜윤 PD는 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촬영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선 PD는 "솔비의 암컷 몰티즈에게 반한 손호영의 수컷 몰티즈가 솔비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며 "이날 함께 출연한 신봉선이 '손호영에게 관심이 있다'며 손호영의 애견 앞에 자신의 애견을 데려다 놨지만 오히려 물리기만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선 PD는 "손호영 애견의 끊임없는 구애에 곧 좋은 만남이 이어질 것 같다"고 귀띔했다.

MBC 첫 출연으로 화제가 된 박지윤 전 KBS 아나운서에 대해 선 PD는 "지인을 통해 섭외가 성사됐다"며 "하지만 MBC 첫 출연부터 폭탄이 되고 말았다. 특히 애견의 생활을 담고자 했던 박 전 아나운서의 집이 나올 때는 잘생긴 남동생이 등장해 여성 출연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봉선의 애견이 남규리의 애견을 견제한 이야기와 문희준의 'HOT'개 이야기는 14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