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복귀가 아니라 취직이다"

배우 이찬이 PD로 새 출발하는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민영과의 이혼 소송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이찬이 3일 서울 안국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의 새 예능프로그램 에 참석했다. 이찬은 이 프로그램의 한 코너인 '나는 PD다'의 멤버로 얼굴을 드러냈다.

이찬은 "많은 분들께 혼날 각오를 하고 시작하게 됐다. 사실 단 한번도 실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100%의 내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이번 PD에 응모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찬은 '나는 PD다'를 통해 중국 베이징에서 촬영한 올림픽 근대 5종 경기 윤초롱 선수의 타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이찬은 "언론에 방송 복귀라고 표현했는데, 복귀가 아니라 PD 취직이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내 모습을 보여주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다. PD로서 아이템을 직접 짜고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휴머니즘이 살아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는 PD다' 외에 '아내가 결혼했다' '더 폰' 등으로 구성된 은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