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챌린지 서울' 응원 자청… 찜질방 데이트도 즐겨

모델 겸 배우 이파니가 표도르를 위해 '라운드 걸'로 링에 오른다.

이파니는 2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 M-1 챌린지 서울 > 대회에서 라운드 걸을 자청했다. 이파니는 이날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의 경기는 없지만 표도르의 이번 한국 방문 중 특별한 인연을 맺어 이 같은 이벤트를 벌였다. 표도르는 이번 대회의 홍보대사 겸 특별해설자로 나설 계획이다.

이파니는 최근 케이블 채널 ETN 에서 재혼상대를 구하는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나서며 표도르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첫 특별 게스트로 표도르가 출연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28일 오후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이파니는 이날 오전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 M-1 챌린지 서울 >의 기자회견장에 표도르를 직접 찾아와 환영의 꽃다발도 전달했다. 두 사람은 이날 하루에만 연이어 만남을 가지며 우정을 쌓았다. 이들은 촬영을 위해 밤에는 찜질방 데이트도 즐겼다.

제작진은 "내한한 표도르의 일정에 여유가 있어 이파니와 만남을 추진했다. 두 사람이 수일째 만남을 가지며 유쾌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 한국여자와 서양남자의 문화적 차이와 가치관 등을 알아보는 시간이다. 표도르는 이파니의 진짜 재혼상대가 아니다. 일종의 이벤트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30일까지 데이트를 즐기며, 이 방송 분량은 오는 9월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얼음 주먹' 표도르, "바넷 상대하기 어렵다"
종합격투기 M-1 챌린지서울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얼음 주먹' 표도르 에멜리아넨코(32)가 28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넷은 그라운드 기술이 좋고 알롭스키는 입식 타격이 좋다"며 "개인적으로는 조쉬 바넷이 더 상대하기 어렵다"고 말해 바넷을 잠재적인 상대로 여기고 있음을 밝혔다. / 한국아이닷컴 최은선 동영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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