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씨는 제게 에너지 같은 존재에요."

탤런트이자 MC인 현영(32)이 방송에서 공식 연인 김종민(29)에 대한 속마음을 세세히 밝혔다.

현영은 최근 케이블 채널 올'리브 '올'리브쇼 바이 변정수'의 녹화에 참석해 "종민씨가 공익 근무요원이라 6시면 칼 퇴근을 해 자주 본다. 종민씨는 우울할 때 마다 어리바리한 표정을 지으며 날 웃게 한다. 그는 내게 에너지 같은 존재다"라고 밝혔다.

현영은 이어 '김종민과 돈 중 어느 것이 좋으냐'는 다소 짖굿은 질문에도 "김종민씨가 제대하면 돈을 많이 벌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김종민이 더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그가 복대를 착용한다는 소문이 퍼진 것에 대해 "모 시상식장에 들어갈 때 잠시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한 카메라 기자에게 배가 많이 나온 듯하게 사진을 찍혔다. 밥을 먹고 바로 시상식에 참석해 그런 것뿐이다. 절대 복대는 안 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쌍커풀 수술을 어디서 했느냐는 질문에 "수술이 너무 잘 돼 도대체 어디서 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친분 있는 연예인들에게 소개해줬는데 눈이 나랑 다 똑같아 졌다. 여러분도 누구인지 한 번 찾아보라"고 말했다.

현영은 이날 방송에서 탄탄한 몸매라인인 S라인과 U자형의 섹시한 뒤태 라인, 얼굴과 가슴·치골의 V라인을 만들기 위한 특별 포즈와 스트레칭 법을 공개했다.

한편 현영은 이날 프로그램에서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취합한 수백 개의 질문 중 짓궂은 내용을 중심으로 질문이 주어졌음에도 내내 솔직하고 재치 있는 답변으로 임해 방청석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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