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시선 아랑곳하지 않고 데이트 즐겨

'밀레니엄 특급' 이천수 선수가 세 살 연하의 배우 장미인애와 열애 중이다.

이천수 선수와 장미인애는 올 여름 들어 자주 만남을 가지며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 이천수 선수와 장미인애는 지난 2일 서울 강남의 한 고깃집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식사를 하는 장면이 연예 관계자들의 눈에 띄는 등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당당히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 본 한 연예 관계자는 "누가 봐도 영락없는 연인 사이였다.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에서 서로를 매우 사랑하는 분위기가 전달되는 것만 같았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올 봄 부상 등으로 마음을 잡지 못하던 가운데 장미인애의 따뜻한 마음씨에 위안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수가 지난달말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소속을 정하면서 장미인애의 응원에 힘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미인애는 20일 이천수가 수원 삼성에 첫 인사를 한 FA컵 수원 광주전에도 나란히 동행해 축구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모았다. 장미인애가 최근 차기작을 준비하며 영화를 관람하며 연기 공부를 할 때 이천수도 짬을 내 극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수는 이달초 장미인애를 자신의 지인들에게 여자친구로 소개하며 장미인애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을 정도로 장미인애에게 푹 빠져 있다.

이천수는 장미인애의 시원스러운 외모와 털털하면서도 세심한 성격을 마음에 들어 했고, 장미인애 또한 이천수의 남자다운 모습에 마음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화끈한 성격을 공통점으로 지닌 이들답게 단기간에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1981년생 이천수는 현재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1984년생 장미인애는 숭의여대 무용과 출신으로 지난 2003년 MBC 로 데뷔해 데이라이트 휘성 가비앤제이 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장미인애는 MBC , KBS 2TV 등에 출연했고 현재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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