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32)이 이상형으로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33)을 꼽았다.

백지영은 7일 방송된 KBS 2TV 에 출연해 "아버지가 운동(복싱)을 하셔서 몸이 좋은 사람에게 눈길이 간다"며 "연예인 중에 꼽으라면 추성훈이 이상형에 가깝다"고 밝혔다.

백지영의 이 같은 고백에 출연진들은 '추성훈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만류했지만, 백지영은 "인터넷 검색으로 얼굴을 봤다. 나보다 덜 예뻤다"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가요계 대표적인 허스키 보이스였던 백지영은 최근 성대 결절 수술 뒤 달라진 음색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수술 전에는 남자 목소리나 다름 없었는데, 요즘에는 아침마다 목소리가 전도연씨로 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백지영과 함께 출연한 배우 김정현은 과거 대기업 회장딸과의 드라마틱한 만남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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