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출신 할리우드 스타 성룡(54)이 무명시절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성룡은 30일 방송된 MBC 에 출연, 1970년대 초반 한국인 여성과의 연애 경험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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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숙한 한국어 실력을 지닌 성룡은 "과거 한국인 여자친구와의 연애로 한국어가 능숙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여자친구가)첫 인상이 아주 예뻤다"면서 "수줍음이 많아서 춤 출때 내 얼굴을 쳐다보지도 못했다"고 옛 추억을 얘기했다.
성룡은 "당시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8년간 그녀와 연애를 했다"면서 "지금의 한국 사랑도 다 그녀 때문인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성룡은 당시 한국에 존재한 장발단속에 걸려 곤욕을 치른 에피소드도 전했다.
성룡은 "경찰에게 한국어로 '나는 중국인이다. 한국 사람이 아니다'고 항변했지만, 오히려 중국인을 사칭하는 한국인으로 오해 받아 경찰서에 끌려 간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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