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민수·노도철·장태유 가을복귀 '대박작품' 관심 집중

▲표민수
스타 PD들이 돌아온다.

영화가 '감독의 예술'이라면 드라마는 'PD의 예술'이라 할만하다. 수차례 선별 작업을 통해 선택된 시나리오와 이름값 높은 배우들을 갖추고도 졸작이 나올 수 있고, 수작이 탄생될 수 있다. 드라마 제작이 작가, 스태프, 배우의 힘이 큰 것도 사실이지만, 결국 PD의 역량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방송 3사 스타급 PD들이 복귀를 눈 앞에 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KBS의 하반기 야심작은 표민수 PD가 책임진다. 드라마 의 명콤비 표민수 PD-노희경 작가가 손을 잡은 KBS 은 11월 방송을 앞두고 일찍부터 세간의 관심을 받아 왔다. 여기에 배우 송혜교와 현빈이라는 조합이 꾸려지며 팬들과 방송 관계자의 기대치가 높아졌다.

은 MBC 와 KBS SBS 등 일명 '방송국 드라마'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라 어떤 차별성을 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도철
최근 극도의 드라마 불황기에 빠진 MBC는 10년 전 화제작 의 속편을 준비 중이다. 키는 시트콤 의 노도철 PD가 쥐고 있다. 지난해 초 예능국에서 드라마국으로 소속을 옮긴 노도철 PD는 (극본 최완규)를 통해 드라마 PD로서 역량을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노도철 PD는 예능국에서 눈에 뛸만한 작품을 선보인 후 드라마국으로 건너왔다. 첫 장편 드라마 연출인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사극 등을 선보인 최완규 작가가 가세해 시너지 효과를 내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는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요즘 일주일 내내 드라마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SBS에는 장태유 PD가 가세한다. 장태유 PD는 지난해 SBS 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인물. 1년 만에 돌아온 장태유 PD는 에 이어 배우 박신양과 다시 손을 잡고 9월 SBS 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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