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수 이라(24·본명 엄이라)가 한때 우울증으로 고생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라의 한 측근은 7일 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라가) 지난해 데뷔 후 케이블 음악채널에서 잠시 활동했는데 무대 적응에 애를 먹었다"면서 "당시 우울증까지 겪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이어 "최근 두 달 전부터 가수 활동 재개를 준비해왔는데 갑작스럽게 이런 변고가 생겼다"며 이라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신문은 최근 이라가 데뷔 전 무대를 함께한 공연 멤버들과 교류하며 가수 활동 재개를 모색해 왔다고 전했다.

일부 언론은 당초 이라가 수면 중 구토에 의한 질식으로 숨졌다고 보도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라의 정확한 사인은 2주 후 밝혀질 예정이다.

지난해 4월 데뷔한 이라는 빼어난 가창력에 스튜어디스 출신이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데뷔 초 '샤인'이란 이름을 사용해 왔지만, 올해 초 '이라'로 예명을 바꾼 뒤 컴백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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