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천사' 김장훈이 팬들에게 깜짝 안부를 전했다.

김장훈은 1일 오후 KBS FM(89.1Mhz)에 전화연결을 통해 "검사를 받았지만 아무 이상 없어서 오늘 퇴원했다. 걱정을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는 김장훈이 1일부터 진행을 맡기로 돼 있던 프로그램이었다. 김장훈이 지난달 29일 충남 보령에서 있었던 무대 도중 과로로 실신하는 바람에 이날 방송은 공동 DJ인 유영석이 혼자 진행했다. 김장훈은 전화 연결을 통해 진행하지 못한 미안함을 전했다. 실신 후 건강이 회복되고 있다는 안부도 재치있게 전했다.

김장훈은 "내가 없다고 첫 곡부터 자기 노래를 트는 게 어디 있냐. 다 듣고 있다.(웃음)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방송에 합류하겠다. 다시 한번 걱정해 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지난 2월부터 기름유출 사고로 시름하는 서해안 지역을 위해 방제작업을 해왔다. 3억원의 자비를 들여 을 마련했지만 과로로 실신했다. 김장훈은 1일 서울의 한 병원에 퇴원해 4일 있을 전주 콘서트 준비에 들어갔다.

▶▶▶ 관련기사 ◀◀◀
☞ '쓰러진' 김장훈 "서해안 살리기 여전히 Ing~"
☞ '모전자전' 박상민 알고보니 김장훈 보다 더 '기부천사?'
☞ '기부 천사' 김장훈 3억원 협찬금액 거절! 왜?
☞ '서해안 살리기' 김장훈 "이수만 도움 절실한데…"
☞ 김제동 "으~ 김장훈만! 내가 기부하면 아무도.."
☞ 월세살며 무려 45억 기부 '부자' 김장훈!
☞ 김장훈, 태안서 생체실험? 대체 뭔일을..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